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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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잠을 무척이나 잘 자고 있다. 졸릴 때마다 자고, 졸립지 않아도 잔다. 스트레스가 머리끝까지 차올라서 나름의 해소법을 실행중인데 어째 그 해소법에 면역이 생겼는지 다른 병이 생긴 것 같다.

2. 토할 것처럼 울렁거린다. 진창에 뒹구르는 것 같고, 아직 끝나지 않은 싸움에서. 아니 끝났는데 혼자서 분을 참지 못하고 씩씩대는 상황이라고 해야 정확하려나? 아무튼. 뭔가 계속 복잡하고 머리 아프고 생각하기 싫은 것들이 자꾸만 떠올라서 울렁거린다.

3. 멜론 플레이어에 걸어둔 노래가 죄다 우울해서일까? 아... 미치겠다.

4. 모이고 있는 빈 담배각으로 침대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생각중이다. 물론 실행에 옮기다 아빠에게 걸리면 디지게 맞겠지만. 얼마나 더 피워야하는 거지?

5. 그러고보니 돌아오지 않았는데 담배를 피우고 있구나. 바꿀까? 니가 돌아오면 담배를 끊을게. 역시 사람은 자기 합리화에 뛰어나다. 특히나 나 같은 사람은.

6. 아............. 왜 이러지?

by 덤벼라세상아 | 2009/09/12 08:03 | 호작호작 호작질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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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상하게 김 군에 관한 포스팅을 하다보면 '근친' 비스무리한 경험담이 있다는 둥, 소재를 제공하겠다는 둥의 코멘트가 생성되는데... 저기요. 저랑 김 군은 남매이고, 서로 앓지만 당신들이 생각하는 그러한 남매 관계는 아닙니다. 같은 배에서 태어나서 '저 새끼 죽여야 해. 엄마와 아빠의 사랑을 이대로 나눠가질 순 없어!'라는 심리가 더 강하게 박혀있는 아주 지극히 평범한 남매라고요. 다만 같이 공유하던 하늘이 사라진 후에 서로를 더 보다듬다가 그 보다듬음을 더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앓을 뿐이지!!! 그러니 내 블로그에서 좀 꺼져줄래요? 난 김 군을 사랑하지만 그건 사람들이 욕하는 '근친'으로의 사랑이 아니라 '엄마가 주신 최고의 선물'을 바라보는 시각을 가진 '사랑'이니까요!! 제발 좀 꺼져!!! 내 블로그 더럽히지 말라고.ㅡㅡ


2. 수술 부위는 잘(이라고 쓰고 밉게라고 읽는다) 아물었다. 그냥 조직 전체를 떼냈기 때문에 이제야 땡기는 것을 뺀다면 그럭저럭 괜찮은 상황. 맘 잡고 일이나 하자.


3. 난 아마도 니가 돌아올 때까지 담배를 피우지 않을 것 같다. 눈에 아른거려서 말이야. 가버려도 좋고, 다시 돌아와도 좋아. 다만...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지금 내 마음은 많이 허전하지만 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쉬었으면 좋겠다.

by 덤벼라세상아 | 2009/09/09 19:29 | 호작호작 호작질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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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김 군과 나는 열흘 이상 붙어있으면 안 됨. 매일 부딪치고 서로 감정상하고. 결국 그렇게 나쁜 감정 쌓아두고 내가 통영으로 가버리면 그제야 서로 소중함 깨닫고 전화로 또 친한 척 하고... 이게 반복되다보니 이젠 지친다. 휴우...

치료는 거의 끝. 오늘 수술부위 꿰매고 이번주 내내 지켜자고 하는데... 자꾸 질질 끌어서 짜증. 제대로 샤워 못하고 매번 하반신만 거품칠하고 상반신은 물수건으로 슥슥 닦고. 다니는 병원 원장의 수술 스케줄이 많았는지 오늘 내 상처부위 꿰매고 바로 나가버려서 샤워해도 된다는 확답을 못들었다. 혼자 바쁘네... -_- 간호사도 주사만 놓고 사라졌어.

그나저나 그 병원 간호사들 주사 드럽게 못 놔. 왼쪽 엉덩이 완전 벌집. 누르면 아픔. 피 한 바가지 흘려서 매일 속옷에 피 묻어나고... 나랑 장난? 어? 에잇!!!!

쨌든... 한달 가까이 울산에 있었네. 토요일이 되면 다 끝날 테니... 그때는 샤워를 시원하게 하고 통영 집으로 고고싱. 젠장... 한달을 그냥 보냈네. 와씨... 이럴 줄 알았음 노트북 가지고 오는 건데 ㅠㅠ 제엔자앙.....................!

by 덤벼라세상아 | 2009/08/24 22:10 | 하루하루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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